8월 이야기

센터 인터뷰

베이비리그의 서울강남센터
James 크리에이터 인터뷰

8월 월간 베이비리그에서는 두 아이를 둔 아버지, 튼튼영어 베이비리그의 서울강남센터 James 크리에이터를 만나보았습니다.

어떠한 일보다 보람 있고
행복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님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강남센터의 크리에이터 James입니다. 현재 6살과 2살, 두 명의 아들을 둔 아빠이기도 하고요. 미국에서 중학교,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NGO 단체에서 일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업무에만 치이며 살다 보니 가족들과 제대로 시간을 보내지 못했고 나 자신에 대한 시간 또한 없었어요.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야겠다고 느끼게 되었고,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아이와 놀면서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튼튼영어 베이비리그가 눈에 띄었답니다.

처음 크리에이터라는 개념과 놀이활동을 접했을 때는 단순히 영어를 쓰면서 아이들과 놀아주면 되는 것으로 쉽게 생각했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고 보니 단순히 영어로 놀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크리에이터는 아이들의 영어 발달을 위해 영어 교육을 하고, 아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아이들이 이전과 비교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인지하여 부모님들과 공유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시간에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부모님과 생활할 때도 성장이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진정한 역할이라고 느꼈지요.

이러한 크리에이터의 가치를 확실히 이해한 후에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에 몸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매 순간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며, 어떠한 일보다 보람 있고 행복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어요.

아빠나 엄마처럼 신뢰할 수 있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줘요.

크리에이터님은 베이비리그 회원들에게 어떤 존재일 것 같나요?

베이비리그를 하는 아이들에게 저는 ‘편안한 사람’인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있어 ‘편안한 사람’이란 장난도 치고 마음껏 자랑도 하며 선물도 주고 받으며 마음 편하게 안길 수 있는 등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상입니다. 아이들이 가족 외의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해 아빠나 엄마처럼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와 함께 놀이활동을 하며 노는 아이들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스스럼없이 보여주면서 저를 ‘편안한 사람’으로 인식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크리에이터로서 놀이활동을 하는 데 있어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여자 크리에이터님들은 더욱 섬세하게 놀아줄 수 있는 것 같고, 남자 크리에이터들은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노는 것처럼 활동적으로 놀아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성별에 상관없이 우리는 크리에이터이라서 아이들과 정말 재미있게 잘 놀아준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제가 경험해 본 바로는 이런 차이점과 특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I’m not giving up on you!

베이비리그 회원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해 주세요.

제가 무서워서 우는 아이, 제 말에 집중을 하나도 안 하는 아이, 수업보다는 그냥 놀고 싶은 아이 등 저도 놀이활동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항상 해 주는 말이 있습니다. “I’m not giving up on you!” 어떤 아이가 오든지 포기하지 않고, 그 아이가 저를 ‘편안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센터에는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진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크리에이터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에 저희들을 믿고 맡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